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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된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찬탄의 산사음악회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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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4-16 13:15 조회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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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된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찬탄의 산사음악회로 빛나다

4월 15일, 태안사 일원서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기념식
사부대중 1000여 명 동참

4월 15일 곡성 태안사에서 열린 ‘적인선사탑 국보승격 기념식’에서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이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으로부터 국보지정서를 전달받았다.
4월 15일 곡성 태안사에서 열린 ‘적인선사탑 국보승격 기념식’에서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이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으로부터 국보지정서를 전달받았다.

곡성 태안사(주지 각초 스님)는 4월 15일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승격 기념식 및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적인선사탑의 국보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부대중 10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는 태안사 주지 각초, 화엄사 주지 덕문, 부주지 우석, 중앙종회의원 연규 스님 등 스님 20여 명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군의장, 권향엽·신장식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곡성 죽동농악’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 기념식은 범종 타종에 이어 개회 선언, 내빈 소개, 인사말, 기념사, 축사, 국보지정서 전달,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산사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은 인사말에서 “봄비로 생동감을 더한 4월의 동리산에서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국보 승격을 계기로 국민 화합과 남북 통일을 기원하며 국가유산의 보존과 향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기념사에서 “적인선사탑은 구산선문의 주역인 혜철 스님의 유골을 봉안한 부도탑으로 팔각원당형 부도의 전형이자 귀중한 국가유산”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권향엽 국회의원.
권향엽 국회의원.
조상래 곡성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축사를 통해 국보 승격의 의미를 되새겼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문화유산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국보 승격은 곡성군민의 자부심”이라며 문화유산 보존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 후 열린 산사음악회에는 ‘미스터트롯3’ 출연자인 가수 농수로와 한수정 씨,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 퓨전국악팀 휘영청 등이 무대에 올라 불자들과 시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의 고승 적인선사 혜철(785~861)의 부도로 기단과 탑신, 옥개석이 모두 팔각형인 팔각원당형 부도탑의 전형이다. 하대석에는 각각 다른 사자상이 돋을새김되어 있고, 탑신석에는 기둥과 인방, 문비, 사천왕상 등이 세밀하게 조각되어 있다. 옥개석은 전통 한옥의 처마 곡선과 목부재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예술적·기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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