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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교구 화엄사, 광주 남부대 불교동아리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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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6-17 12:48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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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19교구 화엄사, 광주 남부대 불교동아리 창립

6월 14일, 광주 빛고을포교원서 출범법회 봉행
전법기금 1500만 원 전달…“미래불교 기둥 되길”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우석 스님)가 6월 14일 광주 빛고을포교원(주지 연성 스님) 대웅전에서 ‘지리산 화엄사 남부대 불교동아리 출범법회’를 봉행하며 청년·대학생 포교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화엄사는 순천대, 호남대, 광주여대에 이어 네 번째로 남부대에 불교동아리를 창립했다.

출범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전법기금 전달식,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동아리 소개, 환영사, 격려사, 발원문 낭독, 축가, 전법선언 제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법회에는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을 비롯해 화엄사빛고을포교원 주지 연성 스님 등 화엄사 본·말사 스님 10여 명과 이철호 남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은수민 동아리 회장, 유채민 총무, 화엄사빛고을포교원합창단 등 80여 명이 동참했다.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

우석 스님은 “젊은 스님과 청년들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기쁜 인연”이라며 “불교가 지금은 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언젠가 삶의 어둠 속에서 자그마한 빛이 되고 지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 시절에 불교를 만난 여러분이 도반들과 함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빛고을포교원 주지 연성 스님.
광주빛고을포교원 주지 연성 스님.

연성 스님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 시점에서 여러분이 미래불교의 기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함께 공부하고 대화하며 새로운 불교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철호 남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철호 남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철호 교수는 “시절인연은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야 이루어진다”며 “불교 활동을 통해 대학문화를 회복하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는 동아리가 되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월결사에서 화엄사에 전법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화엄사도 대학생 전법기금 500만 원을 마련해 총 15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어 연성 스님이 지도법사로, 이철호 교수가 지도교수로, 은수민·유채민 학생이 각각 회장과 총무로 임명됐다.

법회 후에는 공양간에서 다과와 차담이 진행됐다. 연성 스님은 회원들에게 직접 단주를 채워주며 “언제든지 부담 없이 찾아오고, 어려울 때는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경찰행정학과 3학년 은수민 회장은 “작년 6월 창립해 40여 명의 회원들이 템플스테이와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불교를 배워왔다”며 “사찰순례, 걷기명상, 선명상, 다도 등으로 자신을 찾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찰행정학과 1학년 유채민 총무도 “가정의 영향을 받아 불교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자연스레 시절인연에 가입했다”며 “불교 공부와 문화를 체험하며 여러 사찰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절인연은 상월결사 정신에 따라 2024년 5월부터 창립을 준비해 6월 현재 10개 학과에서 35명이 가입했으며, 이후 홍보영상 제작, 성탄절 이웃종교 축하 배너 설치, 명상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9개 학과에서 49명이 가입해 템플스테이, 명상, 사진콘테스트, 다도체험 등을 통해 ‘문화가 있는 불교동아리’를 지향하며 활동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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